◐시인의 마을◑
*** 서리꽃 ***
손발이 시린 날은日記를 쓴다무릎까지 시려오면편지를 쓴다부치지 못할 기인 사연을작은 이 가슴마저시려드는 밤이면임자 없는 한 줄의詩를 찾아 나서노니사람아 사람아등만 뵈는 사람아유월에도 녹지 않는이 마음을 어쩔래육모 서리꽃내 이름을 어쩔래. ▶유안진 詩◀